삼순이의 3대 욕구

만남이 있다면 이별도 있는 법

곰순이 특별외전 : 덕순이 시점

덕순이가 사랑하지 않는 법 글 멜러니 Chapter 8 내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드는 사람 천러는 덕순에게 김밥을 건넸다. 점심 아직이지? 천러의 물음에 덕순은 고갤 끄덕이면서 김밥을 받아들었다. “밥 먹고 후식으로 간식 먹을래? 내 친구가 쿠키 만들어 줬는데. 되게 맛있을 거 같아.” 덕순은 바르게 앉아 곰순이 만들어준 쿠키 종이 박스를 뜯었다. 그러나 ...

곰순이 특별외전 : 덕순이 시점

나는 곰순이 친구 덕순이. “좋아하고 있었어요 계속.” 이 날만을 기다렸다. “알아요. 절 완전 애로 생각하시는 거. 그치만 포기하려 해도 마음이 자꾸 커져서….” “…….” “더 이상 숨길…수가…….” 덕순을 빤히 바라보던 도영은 조용히 청첩장을 건넸다. “덕아.” “네?” “나 결혼해.” 난 주인공이 아니라 이토록 풀리지 않는 걸까? 덕순이가 사랑하지 ...

알 수 없는 곰순이의 운명

영순이는 믿기지 않는다는 얼굴로 재민을 바라봤다. “그러니까 그 좋아한다는 게 사귀고 싶은 마음으로 좋아한다? 는, 말인 거죠?” “그럼.” 재민은 어이가 없다는 얼굴로 영순을 바라본다. “곰순이도 오빠가 자길 좋아할 리 없다고 잡아 떼기도 했고, 이전부터 카페 같이 오시는 분이랑 만나시는 줄 알았어요. 잠깐 오빠가 곰순이를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은 해본 적...

맹렬하게 수상한 주변 사람들

이여주는 지독하리만큼 현재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다. ‘내가 언제 또 오빠한테 안겨보겠어.’ 민형에게 저딴 음란마귀하고는 상종도 하지 말라고 일러두는 동혁을 보던 여주는 몰래 음흉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. 곰순이가 과식하지 않는 법 글 멜러니 Chapter 133 배앰배앰배앰같은남자 이사날에는 덜 푼 박스 사이에 대충 껴서 잠을 자는 게 국룰인데. 부모님은 ...

곰순이 특별외전 : 영순이 시점

저번부터 궁금했는데. “너 김정우 좋아해?” “응?” “폰배경이 김정우길래.” “아.” 좋아하는 건 아니고. “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폰배경을 해둔다?” “그냥 잘생겨서 해둔 거야.” “아.” “사회봉사 학점 미리 채워 놓으려고 주말마다 봉사를 좀 다니고 있는데. 그 경로당에서 이 사람을 되게 좋아하더라고. 그래서 왜 그렇게 인기가 많나, 물어보니깐. 주말연...

곰순이 특별외전 : 영순이 시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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곰순이 특별외전 : 영순이 시점

원래 단편으로 기획했는데 쓰다 보니 길어져서 두편으로 나눴어요 나는 곰순이 친구 영순이다. 이건 별거 없는 엑스트라의 내 이야기. 영순이가 잠을 자지 않는 법 글 멜러니 Chapter 1 영순이 인생 요약 “엄마 없으면 네가 엄마고 아빠야. 동생들 잘 보살펴.” 영순이는 밑에 동생만 두 명 있는 첫째이다. “너희들도 언니누나 말 잘 듣고. 응?” “네엥.”...

오빠의 가슴을 back get some me down

배드민턴 치자고 꼬셔~ “오빠.” 커피 한잔하자고 불러~ “……받고 갈래?” 동네 한 번 걷자고 꼬셔~ “…….” 넌 한 번도 그래 안 된다는 말이 없었지~ 곰순이가 과식하지 않는 법 글 멜러니 Chapter 124 쿨하지 못해서 미안해 플라스틱 의자에 앉은 제노는 여주의 동기들이 건네는 인사에 어색하게 고갤 끄덕이며 같이 인사했다. 어디에 할래. 여주의 ...

사랑은 고칼로리 스모어 쿠키

얘들아 ^^ 와이 와이와이 왜따라함 왜따라함왜따라함 나는 바보다 ?!!헋 오빠 바보야? 식당예약 할 건데 재민이랑 제노도 올 거니 ?? ㅎㅎ 가족모임인데 참석해야죠 ^^ 누가보면 우리가족이신줄 우리가 가족이 아니면 뭐야?🥺 재민이랑 제노도 이제 우리 가족이 지 ^^ 재민이. 가족인정. 엄마 예약 내가 할테니까 나한테 맡겨 엄마가 할께 ~ 그냥 전화로 하면 ...

한 남자의 매너에 빼앗긴 기회들

여주는 아주 가끔 제노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다. “…….” “……?” 밥 볶다가 날벼락 “…….” “……???” 방금처럼. 곰순이가 과식하지 않는 법 글 멜러니 Chapter 106 또 하숙즈 계란곤약볶음밥 175칼로리. 성분표를 유심히 살피던 여주는 메모장에 먹은 것을 기록한 뒤 달궈진 팬에 밥을 붓고 볶기 시작했다. 외식이 잦아지면서 여주는...

하숙노 이야기 : 제노와 여주

오직, 눈으로 사랑을 담다‘김노애 조각전’2022. 4. 5(화) ~ 2022. 5. 7(토)오픈 : 2022. 4. 5(화) 15:00pm매주 일요일, 월요일은 휴관입니다.이제환한국아트박물관서울시 성동구...[더보기] 엄지손톱이 액정 화면에 부딪치는 소리가 난다. 제노의 양손이 바쁘다. 오른손으로는 숟가락을 들고 식사 하면서도 왼손으로는 스크롤을 내렸다....